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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영화가 인기다.
오디세이 막차에 타기 위해 2013년도에 다녀온 바티칸의 라오콘 군상을 꺼내본다.
오디세이인데 왜 라오콘 군상이냐고?
라오콘 군상은 성인 1명과 아이 2명이 뱀에게 물리는 장면을 묘사한 것인데
이 라오콘이, 아테네 연합군이 쳐들어간 트로이의 신관(사제)였기 때문이다.
여러 설이 존재하기는 하는데
라오콘은 트로이 목마를 성안으로 들이는 것에 반대했다고 한다. 그리고 심지어 목마에 창까지 던졌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리스 연합을 도와주고 싶던 포세이돈이 바다뱀을 불러 라오콘 일가(엄마는 모르겠음)를 죽이게 되었다는 설이다.
(다른 썰에서는 라오콘이 독신을 어겨서 바다뱀으로 공격하게 했다는 썰도 있다)

라오콘 군상을 보면 성인 남자가 굉장히 고통스러워 한다.
근데 이게 처음 발견된 1500년대에는 다른 모습으로 되어 있었다.

처음 발견되어서 복원했을 때는 팔을 펼치고 있었다고 한다.
뭔가 뱀을 이겨내는 모습인데 1957년 로마의 석공 작업장에서 라오콘의 팔이 발견되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되었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티칸을 방문하면 변경된 작품을 볼 것이다.

뱀의 모습이 굉장히 리얼한데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뱀 이빨까지 보일 정도 ㅎㄷㄷ

오디세이 막차를 타기 위해서 트로이 사제인 라오콘 군상의 사진을 다시 한번 발굴해봤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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