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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몬(버가마) 고대 도시 탐방 숙소 추천

by 잡식나라 2026.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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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스(에페스) 고대 도시를 둘러보고 이스탄불로 이동하는 동선이라면,

중간쯤에 위치한 페르가몬(Pergamon)은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곳이다.

평소 역사나 유적지에 큰 관심이 없는 편이라면 생략해도 상관없지만,

고대사나 유적지 탐방을 즐긴다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필수 코스라 할 수 있다.

 

왜냐면 페르가몬은 그 제단으로 이미 엄청나게 유명하기 때문이다. (페르가몬 제단, 베를린 페르가몬 박물관)

 

By Lestat (Jan Mehlich) - Own work, CC BY-SA 3.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3099513

 

그럼 이제 페르가몬 고대 도시를 둘러보려면 어떤 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숙소 잡기 (베르가마 / 버가마)

페르가몬 유적이 있는 터키 이즈미르 주의 베르가마(버가마) 지역은 관광 인프라가 그리 풍부한 편은 아니라 숙소 선택지가 다소 적다.

예약이 아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동선이 편하고 괜찮은 객실을 잡으려면 방문 전에 미리 검색해서 예약해 두는 편이 좋다.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주차 가능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숙소는 무난하고, 아침식사도 먹을 수 있기에 괜찮았다.

아탈로스 스위츠 호텔 Attalos Suites Hotel

 

아탈로스 스위츠 호텔

아탈로스 스위츠 호텔

hotelsapp.onelink.me

 

https://maps.app.goo.gl/J3nTkinai4BuA16A8

 

Attalos Suites Hotel · Kurtuluş, Kayalık Sk. No:5, 35700 Bergama/İzmir, 튀르키예

★★★★☆ · 게스트 하우스

www.google.com

 

렌트카로 이동 중 표지판이 있어서 내려서 한장 찍어본다.

 

주차는 이렇게 길가에 눈치껏 세워야 한다. 여행 막바지인데도 아직 적응이 잘 안된다 ㅎㅎ 하지만 풀커버+유리/타이어 보험을 들었기 때문에 안심이다.

 

숙소 내부

 

2층 건물의 2층이라 서까래도 보인다.

 

빨간색 가방은 아내의 차량용품 전용 가방. 간식도 있고 좋음^^

 

터키는 아침식사를 늘 한상 차려준다. 맛있음

 

2. 페르가몬의 역사

페르가몬이 어떤 배경을 가진 도시인지 알고 가면 유적을 훨씬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실 여기까지 왔다면 이미 역사에 대해서 아실 듯 하고, ai 가 잘 정리해주겠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오셔서 글을 보셨으니 한번 봐주십시오 ㅎㅎ

 

이곳은 기원전 3세기 무렵 아탈로스 왕조 시절에 크게 번창했던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 도시였음

산 정상에 아크로폴리스를 구축하며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고, 기원전 133년 마지막 왕이었던 아탈로스 3세가 후사 없이 세상을 떠나며 제국을 로마에 유혈 사태 없이 평화롭게 이양함

이후 로마 제국 아시아 주(Provincia Asia)의 수도 역할을 맡으며 계속해서 번영을 누림

아탈로스 왕조의 지배 기간은 150~200여 년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이 시기에 세계 3대 도서관으로 꼽히는 페르가몬 도서관을 세웠고

파피루스를 대체할 양피지(Parchment)를 개발해 책을 만들었으며

현재 베를린 박물관에 소장된 그 유명한 페르가몬 제단을 남기기도 했음

(근데 양피지는 이집트가 파피루스 안팔아서 개발한 것임 ㅋㅋ)

 

 

3. 페르가몬 여행 코스
페르가몬을 알차게 둘러보고 싶다면 크게 세 구역을 중심으로 동선을 잡으면 된다.

  • 페르가몬 고대 도시 (아크로폴리스): 가파른 산꼭대기에 조성된 메인 유적지다. 케이블카(Teleferik)를 타고 올라가며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하거나, 차를 타고 정상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나는 차로 올라갔다.) 경사면을 따라 세워진 아찔한 고대 원형 극장과 신전 터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멋있지만 시골 동네라서 탁 틔인 기분만 좋고, 경관은 잔잔하다.
  • 버가모 교회 :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아시아 7대 교회 중 하나로, 기독교 성지순례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 로마 시대 때 이집트 신인 세크메트를 모셨던 곳이기도 했고,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사단의 권좌가 있는 곳이라고 혼난 곳

  • 아스클레피에이온 (Asklepion): 고대의 종합 병원이자 요양소 역할을 했던 곳으로,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를 모시던 곳. 앰뷸런스와 병원에 지팡이를 따라 올라간 뱀 무늬가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를 의미.

  • 기타 유적 참고 도시 주변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경주 왕릉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흙 언덕들이 눈에 띤다. 고대 왕족이나 귀족의 무덤 유적(Yigma Tepe, Maltepe Tumulus, Tavşanlı Tepe 등)인데, 아직 본격적인 관광지로 정비되어 있지는 않아서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다.

 

4. 사진

 

페르가몬 고대 도시의 맵. 1-9번 정도 보고 내려올 생각.

 

페르가몬 아크로폴리스의 옛 모습. 물은 어떻게 마셨는지 몰라. 완전 산 위다.

 

제우스 신전. 이 주변이 도서관이다. 물론 아무것도 없다.

 

원형 극장과 도시 경관. 중간의 경주 왕릉같은 것이 페르가몬 왕조의 무덤이다.

페르가몬 고대 도시

 

페르가몬 제단 위치의 현재 모습. 원래 모습은 맨 위 사진을 보라. 베를린에 있다. 발굴하고 홀랑 다 가져감.

 

이렇게 놓여있었다 한다.

 

복원도 인데, 내 생각에 가장 가운데가 도서관이다. 좌측 제우스 신전, 우측 페르가몬 제단.

 

내려오는 길에 아이스커피와 레모네이드로 당 충전 후 다음 장소로 이동.

 

버가마 교회의 현재 모습

버가마 교회의 현재 모습. 공사중으로 들어가보지 못했다.

 

아스클레페이온으로 이동했다.

 

아스클레페이온에서 뒤를 돌아서 보면 저렇게 페르가몬 고대도시가 보인다. 옛날엔 빽빽하게 가옥이 들어차 있었겠지.

 

줌을 당기면 이렇다.

 

아스클레페이오스를 의미하는 2마리의 뱀.

 

여기는 휴양 병원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다. 온천도 하고, 치료도 받고 했던 곳.

 

샘물이 솟아남.

 

방치된 유적

아스클레페이온 페르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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