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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토버페스트? 차라리 칭다오 맥주 축제

by 잡식나라 202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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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26년도에도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옥토버페스트가 열렸다.

왜 옥토버페스트인데 9월에 개최하는지 모르겠으나 (10월에는 추워지기 시작해서 그럴 것으로 보임) 벌써부터 후기가 별로라는 곳이 많다.

이는 단지 후기일 뿐만 아니라 주최측에서도 운영상 문제가 있는 점을 시인했다. (왜 앱으로 주문이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옥토버페스트 홈페이지

 

우연하게 지난 8월 칭다오 맥주 축제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 칭다오 맥주축제와 서울 옥토버페스트를 비교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칭다오 맥주 축제 소개 페이지

 

한국 옥토버페스트 특징 (칭다오 맥주 축제와 비교)

칭다오 맥주 축제와 비교했을 때 한국 옥토버페스트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

1. 공간

- 칭다오 맥주 축제는 어마어마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금사성이라는 해변가 한쪽을 통으로 다 쓴다.

- 그런데 서울 옥토버페스트는 문화비축기지라는 한정된 곳에서 이루어 진다.

- 칭다오에는 1위안(200원) 셔틀 버스도 있고, 도심지로부터 거리가 있지만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2. 기간

- 기간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

- 서울 : 약 2주 이내

- 칭다오 : 약 1개월

 

3. 내용

- 맥주 텐트도 내가 봤을 때 칭다오 맥주 텐트가 독일에 맞먹는 듯 하다. 실제로 독일 맥주 브랜드 텐트도 있었다. 한개가 아니고 십여개. 그런데 서울은?? 테이블 구조도 그렇고, 전통적인 맥주 텐트의 그것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 게다가 칭다오는 매일 불꽃놀이를 해준다. 

 

왜 맥주 축제가 이렇게 늘어났을까?

조사해 보니 2022년 이후로 갑자기 맥주 축제가 급증했다. 한곳에서 잘되니 여기저기서 따라한 것 같다. 칭다오 처럼 맥주 공장이 있는 곳도 아니고, 한국에 수제 맥주 브랜드라고 해봤자 몇개 안될텐데 그걸 26년도 기준 약 80여개 맥주 축제에 중복 소개하려고 하는지 참 알 수가 없다. 차라리 강원도에 방문했을 때 지역 양조 대기업과 연계하여 맥주 축제를 열었었는데 그건 인정한다. (심지어 초대가수나 분위기도 좋았다. 맥주 텐트도 오리지날과 비슷했다)

 

지자체 맥주축제 개최 현황 추이 (2022~2026년)

구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예정 포함)
개최 건수 (추정) 10여 개 내외 25여 개 40여 개 65여 개 80여 개 이상
주요 특징 거리두기 해제 후 재개 시기 구 단위·중소 지자체로 확산 야시장·전통시장 결합 모델 급증    

- 제미나이가 수집해줌

 

나도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막 소비되니 이도저도 안되는 것 같다. 사실 우리나라 지역축제는 먹는 것도 비슷하고, 콘텐츠도 비슷하다. 특색이 있고 재미가 있어야 가지 이렇게 백이면 백 다 똑같으면 뭐가 재미 있을지 모르겠다.

 

이제 2026 칭다오 맥주 축제 사진을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다. 한국과 비교해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기를 바란다.

사진

시내부터 가는데 한시간 정도 걸린다.

중국답게 사람도 많고, 굉장히 무질서한데 나름 질서?가 있다. ㅋㅋㅋ

 

시간 관계상 다 둘러보지는 않았는데 이런 구경할 것들이 많다.

 

여기가 메인 축제 공연장인데 유료인 듯 하다. 무료만 봐도 볼게 많기 때문에 굳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지금은 불꽃놀이 중

 

여기가 칭다오 맥주 텐트. 휘황찬란 ㅋㅋ

 

중국 맥주 축제 크고, 볼거 많고, 먹을 거 많아서 좋은데 아래 사진과 같이 텐트 안이 더워서

다둘 웃통 벗고 있음. 신선한 경험이라 재미있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이러면 잡혀갈 듯 ㅋㅋㅋ

 

무인 맥주 자판기가 많아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아예 이런 건물이 있음, 맥주 박물관 같다.

맥주 박물관은 추후 다시 포스팅하겠음

 

드론쇼도 해주고, 표지판도 예쁘게 잘 되어 있다.

 

늦게 갔더니 지하철이 끝남. 그래도 중국은 디디가 싸니까 디디타고 숙소로 복귀 완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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