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Suply chain) 관련 전시회인 SCM FAIR 2023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물류, 유통, 공급망, 스마트팩토리 관련 전시회가 1년에 몇개나 열리는데 전시회의 취지와 성격은
서로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참가 기업을 보면, 한 업체가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도 많다.
그만큼 급박하니까 그러리라.
이번 전시회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파레트 랩핑 장비 참 많아졌네? 그외에는 보던 업체들이구나.
어떤 기업이 참가했는지 흥미로운 것 위주로 알아보려고 한다.

전시회 전경.
킨텍스 1, 2 전시장을 다 썼지만 참가기업이 적어서 그런 것인지
절반은 컨퍼런스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는 동시간대에 개최되는 세계 스마트 시티 엑스포도 동시에 관람 가능.
외국인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SCM FAIR는 올해로 3번째 행사.
참가 기업이 그렇게 많지 않고, 물류 기업의 참가가 눈에 띄지 않는다.

참가 기업

이번 행사에는 스탬프를 찍으면 추첨하여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있었고
평소 다른 행사와는 다른 이런 저런 구조물도 눈에 띈다.

이번 컨퍼런스 구성은 나쁘지 않은듯.
다만 발표자가 시간을 초과하면, 주최 측에서 통제를 좀 해주셨으면.

물류 장비들. 무인인지는 불분명.

주식회사 크렌즈
무인함이 눈에 띄어서 찍어 놓는다.

화물차 관련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가 인터뷰 하고 있길래 찍어 보았다.

에스오에스정보기술
세탁물 전용 RFID 컨테이너.

입고 및 피킹에 도움을 주는 로봇 시스템, 그리폰

물류 AMR 업체 플로틱
제품이 전시되어 있지 않아서 시연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없었다.
작업하는 동영상은 유튜브에 없다고..

물류인으로서 파레트 운반 로봇을 꼭 이렇게 포크를 내부에 넣어서 개발할 수 밖에 없는지 의문이다.
포크는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야 한다.
마로 로보테크


명신물산
파레트 랩핑기
수동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장비를 알고 있어서 이부분은 관심이 안간다.
저렇게 파레트 래핑을 많이 하는 기업이 얼마나 될지.

컨퍼런스 2개에 참여해 봄. 첫번째는 오토스토어.

2번째는 플로틱.
전시회 후기.
참가 기업체가 적은 것이 아쉽다. 전시회는 모름지기 다리 아플정도로 돌아다니고 해야 하는 맛이 있는데
참가 기업이 적다보니 금방 휙 둘러보고 끝났다.
나는 코엑스와 킨텍스에서 전시회급 행사를 모두 개최해 본 적이 있는데
코엑스가 물론 비싸긴하다. 하지만 킨텍스까지 갔는데 기업체 수가 적다보니 볼거리가 없던터라 그부분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햇수를 거듭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