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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맛집과 개인적인 느낌 (23년 기준)

아빠일손 만능박사 2024. 6. 22. 18:43

블로그 검색을 하면 파리 맛집으로 나오는 레스토랑이 있다.

해당 레스토랑들은 한국사람들 취향에 맞게 친절하고, 짜지않고, 음식이 나름 빨리 나온다.

로컬 식당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무조건 좋다고 하는 것이 아닌 개인적인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1. Le Petit Marché (르 쁘띠 마르쉐)

스테이크는 평균 정도 되지만, 오리고기는 달다. 단 음식에 거부감이 없으면 괜찮다.

한국사람들은 밖에 앉히는 듯 하다.(야외를 선호하니까?)

 

https://maps.app.goo.gl/pQ3LAbUuZmNYGrvR6

 

Le Petit Marché · 9 Rue de Béarn, 75003 Paris, 프랑스

★★★★★ · 프랑스 음식점

www.google.com

 

이게 오리 가슴살로 만든 요리. 달다 ㅠㅠ

 

2. L'as du FALLAFEL (라스 뒤 팔라펠)

많은 여행객들이 극찬하는 팔라펠 맛집.

나에게는 중동 음식은 어떻게 해도 넘지 못하는 선이 있다. 고수같은 동양 식재료는 잘 먹는 편인데도 중동은 쉽지 않다. 하지만 양이 많고, 사람들도 줄을 엄청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한번 정도 도전해볼만하다. 

 

https://maps.app.goo.gl/dR2ARVj2T2cjAVMM9

 

L'As du Fallafel · 34 Rue des Rosiers, 75004 Paris, 프랑스

★★★★☆ · 팔라펠 레스토랑

www.google.com

 

줄을 서 있으면 직원이 와서 아래 파란 종이에 주문을 받고, 돈을 미리 받는다.

 

길거리에서 팔라펠 드시는 주민

 

아래 창가에서 표를 내면 음식을 줌.

 

엄청 화려한 음식이다. 애들이 오히려 좋아하지 않을까?

 

3. Breizh cafe (브레이즈 카페)

갈레트를 파는 맛집. 의외로 엄청 달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 매장이 일본 도쿄, 오사카에도 있는 만큼 아시아인에게도 친숙한 맛이다. 한국의 크레이프와는 다르지만 사실상 만드는 방법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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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hez Janou (쉐 자누)

가장 만족도 높았던 식당. 음식이 맛있고, 인종차별이나 이런 것도 없고 (사실 여행에서 몇번 겪어보지 않음)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식당에 가서 자리 정해주기까지 직원 바라보고 있고, 정했으면 메뉴에서 손떼고, 직원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음료 꼭 1인 1음료 주문해주고, 얼굴보고 이야기하고, 잘 웃으면 인종차별은 안하는 것 같다. 

여튼 음식이 맛있음! 

https://maps.app.goo.gl/SnmGgEc5W7WM9vC76

 

Chez Janou · 2 Rue Roger Verlomme, 75003 Paris, 프랑스

★★★★☆ · 비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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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가볍게 보고 가시고,

 

올리브를 안주로 주었던 것인지, 따로 시킨 것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맛있었다. 생올리브 절임 맛!

 

여기 스테이크가 진짜 맛있다. 굽기는 미디움레어였는데 레스팅이 잘되어서 그런지 적절하게 잘 익어 있었다.

 

아내가 주문한 콩이 들어간 파스타도 맛있었다. DP도 훌륭했고, 다 먹고 났는데도 더부룩함이 없었다.

 

후식으로 먹은 크렘 브륄레도 맛있었음. 옆 테이블은 초코 케이크? 초코 퍼지? 그런걸 주문했는데 엄청 퍼주심 ㅎㅎㅎ

 

5. Siseng (시셍)

파리에서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은 아시아 음식점. 거리도 있고해서 보통 점수 준다. 그냥 한국에서 먹는 아시아 음식과 차별점이 크지 않았다. 근처에 있다면 가볼만 하지만 찾아가기에는 다소...

 

https://maps.app.goo.gl/byBLkyxQMPtP9CDw9

 

Siseng · 82 Quai de Jemmapes, 75010 Paris, 프랑스

★★★★★ · 핫팟 레스토랑

www.google.com

 

 

끝!